'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4'축제 기간 중인 30일 서울 강남역 테헤란로에 설치된 '일반 및 전자담배 분리형 흡연부스' 내부에 담배 유해성분표가 붙어 있다.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강남구는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4'축제 기간 중 공공디자인 실험실 일환으로 강남역 테헤란로 인근에 '분리형 흡연부스'를 설치해 간접흡연 문제 해결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강남구는 가장 심각한 민원 중 하나인 거리 흡연 문제 해결 및 실질적인 금연구역 확대와 간접 흡연 예방을 위해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분리형 흡연 부스' 설치 실험에 나섰다. 흡연부스 내 담배 유해성분 표기, 일반 담배꽁초 수거 용품 비치를 통한 재떨이 없는 흡연공간, 거리 보행자 관점에서 흡연자 시선 차단 등 공공성을 대폭 강화했다.
한편 '분리형 흡연부스'는 오는 11월2일까지 5일간 시범 적용 후 시민의 반응을 살펴본 후 향후 관련 사업에 참고할 예정이다.
김치윤 기자 cyk78@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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