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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걸들이 말아주는 Y2K 아니면 취급 안 할게요

임재호 기자
2024-06-20 10:47:32
@natty_0530

점점 저물어가는 듯했던 패션계 키워드인 Y2K가 다시금 각광받고 있다. 다양한 셀럽과 아이돌들이 Y2K 무드의 아웃핏과 콘셉트를 완벽하게 계속해서 소화해 내며, 따라 하고 싶은, 따라 입고 싶은 욕구에 다시 불을 지폈기 때문인데. 

볼캡, 커다란 링 귀걸이, 벙벙한 카고 팬츠 등 다양한 아이템들이 떠오르는 Y2K룩. 연예계 핫걸들이 알려주는 Y2K 무드에 지금 빠져보자. 

@lee_hyolee

진짜 Y2K의 시대에 살았던 ‘인간 Y2K’ 이효리는 AKMU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석해 2000년대 초반을 그대로 재현한 모습. 한쪽 어깨가 그대로 드러나는 오프 숄더 레드 크롭티에 짧은 데님 쇼츠, 음영과 하이라이터를 적극 활용한 메이크업으로 보기만 해도 귓가에 텐미닛이 울려 퍼지는 룩을 뽐냈다. 

@natty_0530

Y2K 신흥 강자, 키스오브라이프의 나띠는 ‘핫걸’ 수식어에 완벽히 부합하는 비주얼을 뽐낸 모습. 밀리터리 패턴 볼캡에 큰 링귀걸이와 풀뱅, 섹시한 무드가 돋보이는 톱과 군번줄을 연상시키는 목걸이로 ‘핫 Y2K걸’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imnotningning

대학 축제에서 선보인 패션으로 장안의 화제가 된 에스파의 닝닝은 Y2K의 교과서 같은 모습. 빈티지한 무드의 볼캡과 링 귀걸이를 매치해 AI가 아닌 Y2K 핫걸로 변모했다. 여기에 배가 드러나는 크롭한 톱을 입어 Y2K 핫걸 느낌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임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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