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박스 후원금 마련 콘서트 ‘ART SAVING BABIES(예술로 생명을 살린다)’가 4월 25일 목요일 오후 7시 구산교회 2층 본당에서 개최된다.
28인의 예술인들이 모여 각자 갖고 있는 다양한 재능으로 베이비박스를 위한 후원금 마련 공연을 준비한 것.
이번 공연을 기획한 빈하영은 “함께하는 예술인들을 비롯 음향, 촬영, 장소,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다”며 “감사를 전하고, 이번 콘서트를 통해 베이비박스의 활동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전국 각지에서 예술인들이 어렵게 모인 만큼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공연을 즐기고 작지만 큰 힘으로 그들에게 좋은 이웃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이비박스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 아기를 키울 수 없게 되었을 때 아이의 생명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즉 유기되어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아기들을 보호하기 위해 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에서 2009년에 만든 생명구조 장치이다.
한편 이번 공연의 수익금 전액은 베이비박스를 운영 중인 '주사랑공동체'에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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