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민우 (M)가 첫 연극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민우는 지난 24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막을 내린 연극 ‘레미제라블’에서 학생 혁명가 마리우스 역으로 출연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민우는 극 중 프랑스혁명의 한가운데서 민중 봉기에 앞장선 학생 혁명가 마리우스 캐릭터를 맡았다. 이민우는 사랑과 정의 모두에 헌신하는 용기 있는 모습을 그려내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장발장의 양녀 코제트와 사랑에 빠지는 모습에서는 로맨틱하고 순수한 소년의 매력을, 불의를 참지 않고 용감하게 혁명에 참여하는 모습을 통해서는 남자다운 귀족 출신 혁명가의 열정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냈다.
이민우가 열연한 작품 ‘레미제라블’이 인간의 존재와 가치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는 인문학적 작품인 만큼, 이민우는 진정성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다시 한번 ‘올라운더 아티스트’임을 입증했다.
데뷔 26년 만에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하며 본격적으로 배우로서의 새로운 첫 발걸음을 내디딘 이민우는 앞으로 음악과 예능, 미술 등 다방면에서 활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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