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 지중해’가 1회 예고편을 공개하며 이목을 모으고 있다.
오는 3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 지중해’ (이하 ‘알쓸별잡: 지중해’)는 지중해 뱃길 따라 유럽 여러 도시를 여행하며 건축, 과학, 우주, 자연사, 인문, 문학 등 서로 다른 시각으로 펼쳐지는 잡학박사들의 무한 토크를 담는다.
공개된 1회 예고 영상 속 “로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도시다”라는 물리학자 김상욱의 말처럼, 로마는 한 도시 안에 건축, 문학, 예술, 종교, 역사까지 모든 요소가 응축된 ‘문명 맛집’이다. 이에 윤종신은 “마치 장X동 원조 할머니 집 같다”며 전통과 본질을 지켜온 도시의 깊이를 쉽고 재치 있게 비유하기도. 이렇듯 ‘알쓸별잡: 지중해’의 첫 항해는 바로 그 풍성한 로마의 맛을 음미하는 여정으로 시작된다.
건축가 유현준은 “로마에서 천국을 볼 수 있다면”을 주제로 도시 곳곳의 건축물에 담긴 철학과 미학을 조명한다. 시인 안희연은 “입구에 들어가기 전부터 한강 선생님이 책이 딱 있었다. 너무 자랑스러웠다”라며 이탈리에서 2024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책을 만난 감격을 전한다.
또한 우리가 몰랐던 로마의 또다른 이면도 박사들을 통해 들을 수 있었다. ‘해골사원’을 갔다 온 천문학자 심채경은 뼈로 만든 샹들리에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주고, 물리학자 김상욱은 “콜로세움에 왜 지하공간이 있냐”는 질문에 “여기 죽은 사람이..”라는 의미심장한 답변으로 모두를 경악에 빠트리고 있다. 이렇듯 첫 회부터 우리가 알지 못했던 로마의 다양한 모습들을 마주하며, 지식과 감성이 어우러진 진짜 ‘로마 여행’이 시작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로마는 건축, 역사, 문학, 예술, 인문까지 모든 것이 응축된 종합선물세트 같은 도시다. 이번 첫 회에서는 각 분야 박사들이 자신만의 시선으로 이 풍성한 도시를 해석하며, 우리가 몰랐던 놀라운 로마의 모든 것을 다채롭게 풀어낸다”며 “진짜 로마 여행의 매력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해 기대감을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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