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Issue

노엘, 父 사망에 조롱성 악플 테러... 댓글 폐쇄

이현승 기자
2025-04-01 15:43:21
노엘, 父 사망에 조롱성 악플 테러... 댓글 폐쇄(출처: 노엘 인스타그램)

故 장제원 전 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에게 조롱이 쏟아졌다.

노엘은 4월 1일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작은 공연장에서부터 내가 꿈에 그리던 공연장까지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항상 내 노래와 활동으로 위로를 받았다고 얘기해줘서 고마워”라는 내용의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노엘이 팬들에게 쓴 손편지였으나, 공교롭게도 노엘의 아버지인 장제원 전 의원이 사망한 지 3시간 후에 업로드 돼 이목을 끌었다. 노엘은 부친의 비보를 접하지 못한 상태에서 해당 편지를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소식이 전해진 후 노엘의 소셜미디어에는 노엘을 위로하고 고인을 추모하는 댓글이 달렸으나, 일부 누리꾼들의 악플도 이어졌다. “장례식 어디냐, 축의금 보내줄게”, “애비 빽 없이 진짜 국힙 원탑 가보자”, “아빠는 스스로 목숨 끊는 동안 인스타 하는 래퍼” 등등 조롱성 댓글이 눈에 띠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이 악플러들을 비판했고 노엘도 직접 답글을 남기며 분노를 표출했으나, 이후 댓글창을 폐쇄하고 자필 편지도 삭제했다.

이현승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