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궁’의 배우 육성재가 인터뷰를 통해 야심 찬 출사표를 던졌다.
오는 18일(금) 첫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벌이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육성재는 여리의 첫사랑이자 악신 이무기 ‘강철이’에 빙의된 윤갑 역을 맡았다. 다정하고 명민한 꽃도령의 모습부터 미워할 수만은 없는 악신 이무기까지 신령계와 인간계를 오가는 다채로운 매력의 1인 2역을 선보일 예정이다.
육성재는 다가오는 ‘귀궁’ 첫 방송을 앞두고 “평소 사극 장르에 도전해 보고 싶었고, 팬분들도 제가 사극에서 연기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계셨다. 또한 대본을 봤을 때, 강철이라는 인물의 성격이 마음에 들었을 뿐만 아니라, 제가 좋아하는 판타지적 요소가 담겨 있어 선택하게 됐다”라며 3년 만의 복귀작으로 ‘귀궁’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육성재는 검서관 ‘윤갑’과 이무기 ‘강철이’로 1인 2역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 “윤갑은 바르고 똑똑한 검서관인 반면, 강철이는 천년을 넘게 살아온 신적인 존재기 때문에 정반대의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철이가 인간의 음식을 처음으로 맛보고 놀라는 유머러스한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이무기가 인간의 여러 가지 감정들과 고통들을 처음 느껴보는 모습들이 매력적으로 담길 것”이라고 말했다.
육성재는 ‘도깨비’, ‘쌍갑포차’ 등 판타지 드라마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판타지 불패 배우’라는 애칭을 얻은 바 있다.
또한 “‘귀궁’에서는 이무기라는 캐릭터 특성상 지붕을 탄다거나 뛰어내리는 등 와이어를 이용한 신들이 많았다”라고 밝혀 액션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그런가 하면 육성재는 상대역 김지연과의 호흡에 대해 “처음엔 ‘동갑 친구라서 어색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는데 오히려 좋았다. 원래 친분이 있었던 만큼 편하게 대화도 많이 나누고, 서로가 더 잘 나올 수 있게 배려도 하며 촬영을 한 터라 더욱 수월했던 것 같다”라고 말해 두 사람이 보여줄 이무기와 무녀의 전무후무한 혐관 로맨스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김지훈과의 만남에 대해서는 “지훈이 형은 본인의 연기뿐만 아니라 극 전체 상황에 대한 디테일이 대단하신 분이라서 많이 보고 배울 수 있었다. 세상에서 제일 충실한 검서관이었던 윤갑이 갑자기 반항적이고 왕마저 하대하는 강철이로 돌아와 왕과 붙는 신들 등 정말 재밌는 장면들이 많이 등장할 예정”이라며 색다른 케미를 예고했다.
끝으로 육성재는 티저 포스터를 통해 공개된 이무기 비주얼이 큰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더 극적인 캐릭터 설명을 위해 들어간 효과인데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했다”라고 전하며 “이무기 강철이가 점점 인간 몸에 익숙해지고 인간들과의 관계에 녹아 들면서 생기는 감정 변화가 재밌게 보실 수 있는 포인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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