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여성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항암 치료받던 모습을 공개했다.
이솔이는 지난 3일 SNS에 암 투병 과정이 담긴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이솔이는 사진에 대해 “항암 마치고 머리가 자랄 때 도토리 같다고 남편이 찍어준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다수 여자처럼 외모 가꾸는 것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살고 있지만 사실 건강하지 않으면 그 모든 것이 아무 소용 없다는 걸 절실히 느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간 유독 건강 얘기를 자주 나눠왔다. 솔직하게 말할 자신은 부족했지만 저처럼 좌절과 고통을 겪는 분이 한 명이라도 줄어 들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대신하고 싶었는지 모른다”며 “그래도 이젠 건강을 외치는 제 말에 작게나마 힘이 실릴 수 있을 것 같아 조금은 안도가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루하루 무겁게 보내기엔 너무 아쉬운 날들이니 내일(4일)부턴 다시 일상 피드로 돌아가겠다”며 “암이 가져오는 두려움, 고통과 동시에 의외의 행복과 소중한 깨달음도 있다는 걸 조금씩 나누겠다”고 글을 끝맺었다.
이솔이는 지난 2일 여성암 투병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3년 전쯤 가족 보호 속에 수술과 항암 치료를 마쳤고 현재는 몸속에 암세포가 없다는 진단을 받고 정기검진 중”이라며 “아직 항암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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