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신이 레전드 존재감을 빛냈다.
윤종신은 지난 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의 14년 역사를 집약한 ‘700회 특집-7 Legends : The Next Wave’에 전설 아티스트로 출연했다.
‘이별 장인’답게 더욱 깊어진 감성을 뽐내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린 윤종신은 뒤이어 ‘고속도로 로맨스’를 통해 180도 달라진 흥 넘치는 무대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깜짝 무대도 이어졌다. 윤종신과 깊은 인연을 자랑하는 특별 아티스트로 정준일이 등장한 가운데, 2011년 ‘월간 윤종신’ 6월호 ‘말꼬리’를 듀엣곡으로 편곡해 함께 스페셜 컬래버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윤종신은 때로는 담담하게, 때로는 애절하게 특유의 음색으로 정준일과의 완벽 하모니는 물론 드라마틱한 감성을 극대화시키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다양한 히트곡 퍼레이드로 ‘불후의 명곡’ 700회 특집을 빛낸 윤종신은 2010년부터 매달 신곡을 발매하는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을 통해 다양한 음악적 도전으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또한 윤종신은 오는 12일부터 수원을 시작으로 2025 윤종신 전국투어 콘서트 ’그때‘를 개최하며 전국에 있는 팬들을 만나러 갈 예정이다.
이에 본업인 음악은 물론 여러 예능 프로그램의 MC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윤종신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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