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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식당’ 시우민, 추소정 눈치 보는 사연은?

정혜진 기자
2025-04-07 09:11:38
‘허식당’ (제공: 와이낫미디어, 하쿠호도DY뮤직&픽쳐스, 코퍼스재팬)

시우민과 추소정이 순탄치 않은 동업 생활을 예고한다.

오늘 7일 공개되는 와이낫미디어 드라마 ‘허식당’ 5회에서는 동업을 시작한 허균(시우민 분)과 봉은실(추소정 분)에게 또 다른 위기가 발생한다.

지난 회차에서 은실은 불의의 사고를 당한 은실모(김희정 분) 대신 백반집을 책임지게 됐다. 얼떨결에 바지사장이 된 은실은 사사건건 부딪치는 허균에게 식당 동업을 제안했고, 두 사람은 함께 식당을 운영해 나갔다. 반면 백반집 건너편 레스토랑 셰프 이혁(이세온 분)은 허균과 은실의 동업 소식에 분노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그런 가운데, 5회 방송을 앞두고 허균과 은실, 정미솔(이수민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이 공개돼 시선을 모은다. 특히 백반집 주방장이 된 허균이 은실의 눈치만 살피고 있어 어찌 된 영문인지 궁금증을 키운다. 이를 알 리가 없는 은실은 성공적인 백반집 개업에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여기에 화장이 번진 미솔이 상자 뒤에 몸을 숨긴 채 무언가를 지켜보고 있어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무한 자극한다. 앞서 미솔은 허균의 도움으로 이혁의 손아귀에서 벗어놨던 상황. 미솔이 또다시 이혁에게 쫓기는 건 아닌지 궁금해진다.

하지만 한층 가까워진 허균과 은실 사이에 균열이 발생한다. 또 다른 스틸 속 허균과 은실은 고개를 푹 떨구며 망연자실하고 있는데, 어딘가 모르게 슬퍼 보이는 두 사람의 눈빛이 불안감을 증폭시킨다.

허균은 감정을 터뜨리는 은실의 팔을 붙잡아 보지만, 갈등의 골은 점점 깊어진다. 허균의 입가에는 누군가와 싸운 듯 상처가 남아 있어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암시한다. 두 사람의 식당 영업이 갑작스레 중단된 이유가 과연 무엇일지, 백반집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들의 예측불허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허식당’은 와이낫미디어와 하쿠호도DY뮤직&픽쳐스, 코퍼스재팬이 공동 기획, 더그레이트쇼가 제작하였으며 오늘 7일(월) 오후 5시 넷플릭스와 웨이브, 오후 7시 왓챠와 티빙, 오후 9시에 MBN플러스를 통해 5회가 공개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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