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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개최를 앞둔 뮤직 페스티벌 ‘더 글로우 2025’가 최종 라인업을 발표했다.
‘더 글로우 2025’는 지난 18일 공식 채널을 통해 페퍼톤스, 글렌체크, 시라카미 우즈, 송소희, 리브아워티어스 그리고 뉴질랜드 출신의 밴드 마일드 오렌지까지 총 6팀이 추가된 최종 라인업을 발표했다. 인디밴드의 대중화를 이끈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팀부터 지금 가장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와 장르를 조명하며 ‘더 글로우 2025’가 추구하는 콘셉트의 무대가 완성됐다.
먼저 3월 29일에는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20년간 쌓아 올린 음악적 성취를 자랑하는 2인조 밴드 페퍼톤스가 합류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어서 실리카겔의 김건재가 함께하는 밴드로도 잘 알려진 시라카미 우즈가 무대에 오른다.
조회수 750만 뷰를 돌파하며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랭크, 미발매 자작곡 ‘낫 어 드림’의 폭발적 인기와 함께 국내외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현대음악 싱어송라이터 송소희도 무대에 오른다. 어린 시절부터 이어온 경기민요 소리꾼 활동으로 그의 음악 세계를 한정 짓던 시선을 허물고 송소희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장르의 탄생을 목도할 순간에 음악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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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3월 30일 무대는 글렌체크와 마일드오렌지, 리브아워티어스가 합류한다. 글렌체크는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강렬한 사운드를 예고했다. 유튜브 조회수 3000만 뷰를 돌파한 ‘썸 필링’, 1000만 뷰를 기록한 ‘프레이크 인 미’ 등으로 남다른 음악적 행보를 자랑하는 뉴질랜드의 드림 팝 밴드 마일드 오렌지는 ‘더 글로우 2025’를 통해 최초 내한을 앞두고 있다.
총 26팀의 아티스트와 함께 하는 ‘더 글로우 2025’는 내달 29~30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진행된다. 최근 GTX-A 킨텍스역 개통으로 접근성이 개선됨과 동시에 서울, 수도권 및 지방권에서 공연장을 왕복하는 유료 셔틀버스를 운영해 관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더 글로우 2025’의 공식 티켓은 멜론티켓과 예스24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구체적인 타임 테이블은 오는 25일 발표 예정이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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