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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한형’ 서강준, “친누나와 공동 입양 의심” 왜?

이다미 기자
2025-02-18 15:56:20
짠한형 ‘서강준’, 입양설... “친누나와 공동 입양 의심” (출처: 유튜브 짠한형)

배우 서강준이 부모님과 닮지 않은 외모 때문에 스무 살 때까지 자신이 입양된 게 아닐까 의심했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서강준 윤가이 조복래 (짠한형) EP.80 모자이크 거부하고 알몸 재벌로 거듭난다! ‘기다려 일론 머스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호흡을 맞춘 서강준, 윤가이, 조복래가 게스트로 출연해 신동엽과 술을 마시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동엽은 서강준을 보며 “강준이처럼 생긴 채로 한 달만 살고 싶다. 우리나라에서 나오기 힘든 이목구비”라며 극찬했다. 정호철 역시 서강준의 남성미에 감탄하며 “지금도 렌즈 낀 건 아니지 않냐”고 물었고, 서강준은 “렌즈 안 낀다”고 답했다.

짠한형 ‘서강준’, 입양설... “친누나와 공동 입양 의심” (출처: 유튜브 짠한형)
 
이어 서강준은 자신의 밝은 갈색 눈동자에 대해 “누나도 나처럼 (눈동자 색이) 약간 갈색인데, 부모님은 그렇지 않아서 ‘이게 말이 되나?’라고 생각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고등학교 때 제가 ‘입양됐나?’라는 생각했었다. 눈도 너무 다르고, 생김새도 그렇게 닮지 않아서”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제2의 지진희네”라며 놀라워했다. 앞서 지진희도 ‘짠한형’에 출연해 입양했다고 오해한 사연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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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 역시 스무 살이 넘어서 어머니께 직접 ‘입양설’에 대해 여쭤봤다고. 그는 “‘엄마, 나 친자식 맞지?’라고 물었더니 엄마가 맞다면서 어이없는 이상한 소리 하지 말라고 하셨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아직 친자 검사는 안 해봐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손가락 걸고)친자 검사는 안 하기로 약속하자. 키운 정이 더 소중하다”며 장난스럽게 말했고, 서강준은 “그렇다. 누나와 함께 공동 입양됐나 싶었던 적도 있었다”고 받아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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