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안소니 마키 “새 캡틴 아메리카 된 것 기뻐, 캐스팅 소식 알고 나서 감격”

임재호 기자
2024-11-20 15:33:58
사진제공: 월트디즈니 컴퍼니

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 아태지역(APAC)은 11월 20일~21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미국과 아태지역의 정상급 글로벌 스타와 함께 2025-2026년에 극장 개봉작 및 스트리밍 예정작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를 개최했다.

개최 첫날인 20일에는 디즈니, 20세기 스튜디오, 서치라이트 픽처스,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 루카스필름, 마블 스튜디오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디즈니 산하 스튜디오들의 극장 개봉 및 스트리밍 라인업을 소개하며 독보적인 창의성과 강력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였다.

이날 발표 세션 중 마블 스튜디오 사장 케빈 파이기가 대형 화면에 깜짝 등장했으며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의 주연 배우 안소니 마키는 무대에 직접 올라 열기를 더했다.

안소니 마키는 출연 사실을 언제 알았냐는 질문에 “마블이 내게 말해준 건 아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이야기는 흘러나오는 것들과 친구들의 풍문에서 알 수 있다. 어느날 크리스 에반스의 집에서 풋볼을 보고 있었다. ’대본을 봤냐‘고 해서 안 봤다고 했다. 지하에서 ’엔드게임‘ 대본의 마지막 두 장을 보여주더라. 서로 부둥켜안고 방방 뛰었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 출연을 알게 됐다”고 대답했다.

출연 소감으론 “정말 유니크한 여정이 될 것 같다. TV와 영화가 많이 다른데, 영화가 좀 더 편하다. 영화를 다시 하게 돼 기쁘다. 편할 것 같다”며 넉살 좋은 입담을 뽐내기도.

마지막으로 “와칸다에서 새 수트를 받았다. 스킬이 업그레이드 됐으니 더 기대해달라”며 기대를 부탁했다.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