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문가비가 아들 출산을 고백한 가운데, 친부가 배우 정우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24일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문가비는 지난 2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냈다"라고 공백기 동안 출산했음을 밝혔다.
같은 날 한 매체는 문가비가 출산한 아이의 친부가 정우성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문가비와 정우성은 지난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나 가깝게 지냈으며,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을 때 정우성은 기뻐했다고. 이에 정우성이 직접 태명을 지어주는가 하면, 함께 산후조리원과 병원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문가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내었습니다"라며 출산을 고백했다.
이어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의 대부분을 보냈어요"라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을 했던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1989년생 문가비는 혼혈이라고 오해 받을 만큼의 이국적인 외모와 서구적인 몸매로 주목을 받았다. '겟잇 뷰티', '정글의 법칙'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했으나 2020년이후 별다른 방송 활동을 하지 않고 자취를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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