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09~12시) 사이 서울.경기내륙과 강원내륙, 충청권내륙, 전라권, 경북권내륙, 경남서부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 터널 입.출구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안개로 인해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수도권을 비롯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늘 밤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떨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mm 내외 △서해5도·강원 영서·대전·세종·충남·충북·전북 5mm 미만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세종·충북·충남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인천·경기 북부·강원 영서·대전·광주·전북은 오후에, 대구·경북·제주권은 밤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2일) 기온은 평년(최저 -5~5도, 최고 6~13도)보다 조금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0~18도가 되겠다.
전국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9도 △춘천 2도 △강릉 8도 △대전 5도 △대구 4도 △전주 7도 △광주 5도 △부산 10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3도 △춘천 11도 △강릉 16도 △대전 16도 △대구 17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부산 18도 △제주 19도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 시속 55km 내외(산지 70km/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전부터 서해중부 먼바다에, 오후부터 서해남부 북쪽 먼바다와 동해중부 먼바다에 바람이 시속 25~60km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또 물결이 1.0~3.5m로 높게 일며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내일날씨, 쌀쌀한 아침 최저기온 영하 7도
화요일인 내일(3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쌀쌀한 아침을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3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가 되겠다.
4일(수) ~ 5일(목)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7~5도, 낮 최고기온은 3~12도가 되겠다.
6~7일 전라권 비·눈, 6~8일 제주 비
6일(금) ~ 11일(수)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해상에서 발달한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라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충청권은 가끔 구름많겠다. 6일(금) 오후~7일(토)은 전라권에 비 또는 눈이, 6일(금) 오후~8일(일)은 제주도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주간날씨 예보에 따르면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7~4도, 낮 최고기온은 1~11도가 되겠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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