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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가 기면증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이날 이현이는 이비인후과 전문의 현도진에게 5년 전 기면증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문의는 당시 검사에서 낮잠 5회 모두 입면 시간이 3분 이내였다면서 “저희 병원에서 진단 받으신 환자 중에서도 상위 10%에 속할 것”이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안겼다.
전문의는 이현이에게 “졸음의 정도는 그 어떤 수면장애 보다 가장 크다. 졸음의 정도가 가장 센 사람”이라고 말하며 “중고등학교 때 수업이 가능했냐”고 물었다.
이에 이현이는 “저는 분명히 졸리다는 생각 없이 수업을 듣고 있었는데 그냥 옆으로 넘어가더라. 그래서 짝이 계속 (저를) 잡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이들은 “남편 미치는 거다”라며 놀라워했고, 홍현희는 “이해는 해주는데 초면에 이러면 어이가 없었겠다”며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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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현이는 자녀에게 아직 증상이 없는지 묻는 질문에 “아직은 증상이 없다”고 전했다.
이에 전문의는 “10대 중반에 시작해서 20대 중반에 많이 발생한다”며 “일종의 자가 면역 질환이라 뇌에 깨우는데 필요한 물질이 생기는 곳이 있는데 거기를 내 몸이 파괴해서 병이 생긴다고 이야기한다”고 전했다.
이어 “난치성 질환 중 하나로 안 고쳐진다. 개선되지 않는다”며 “걱정한 건 밤에 자며 더 악화되는 요인이 더해질까봐였다. 밤 수면 검사도 진행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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