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지훈이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냈다.
스위스 시계 브랜드 해밀턴과 함께한 이번 화보에서 주지훈은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스타일링을 완벽 소화하며 해밀턴의 정체성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풀어냈다.
주지훈은 항상 원하는 것을 알고, 해야 할 일을 정확히 수행하는 것 같다는 질문에 “나의 일터는 철저하게 협업이다. 조금 과장되게 말하자면, 비참할 정도로 저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작품에 들어가면 스태프 100여 명의 노고로 만들어지는 캐릭터인 만큼 제 몫을 다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작품에 대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주지훈은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에서 백강혁 교수 역으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백강혁에 대해 ‘먼치킨’, ‘통쾌하다’, ‘막힘없다’라는 단어로 설명한 그는 “사람들이 현실에도 이런 리더를 원하지 않을까 생각했다”라며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주인공이라기보다 ‘중증외상센터’라는 작품을 하나의 인격체로 봤다. 주조연 구분 없이 균형의 조화가 중요한 작품이라고 느꼈다”고 답했다.
극 중 케미가 돋보인 후배들에 대해서도 “정말 열심히 스터디하고 준비했다”며 치열했던 과정에 대해 밝혔다. “후배들의 열정이 반짝반짝 예쁘더라. 저를 어려워하지 않았으면 했다. 촬영 후반으로 갈수록 서사와 함께 성장이 눈에 보여 대견하고 흐뭇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매 작품마다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주지훈. ‘지배종’ 이후 ‘사랑은 외나무 다리에서’, ‘신과 함께’ 이후 ‘암수살인’처럼 작품 간 낙차가 큰 캐릭터를 선택하는 것에 대해 그는 “전작과 비슷한 작품을 피한다기보다는 어떤 작품이든 그 안에서 새로운 요소를 발견하려고 한다”며 작품과 캐릭터에 접근하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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