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G-DRAGON(지드래곤)이 솔로 가수로는 전무후무한 역대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 1차 플랜을 공개했다.
G-DRAGON은 지난 19일 공식 팬 SNS에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의 1차 일정이 담긴 포스터를 게재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개최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서 G-DRAGON은 하얀 베일에 가려진 듯 몽환적인 분위기와 함께 강렬한 눈빛으로 보는 이들을 단숨에 빠져들게 한다. 한쪽 뺨에는 'Übermensch'가 강렬하게 새겨져 있어 시선을 압도한다.
이번 월드투어는 글로벌 AI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과 미국의 AEG Presents가 주관해 이목을 끌었다. AEG Presents는 롤링 스톤스, 엘튼 존, 테일러 스위프트, 셀린 디온, 저스틴 비버 등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투어를 맡고있는 세계적인 회사로, G-DRAGON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AEG Presents 측은 “세계적인 문화 아이콘 G-DRAGON은 혁신적인 음악과 대담한 패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존재감으로 아시아 음악계를 재정의한 인물”이라며 “신보 'Übermensch'를 통해 팬과 평론가 모두로부터 압도적인 찬사를 받으며 커리어에 새 장을 열었다.”고 소개했다.
무엇보다 이번 월드투어는 오는 3월 29일, 30일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그 포문을 여는 가운데,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는 기염을 토해 오랜 시간 그의 컴백을 기다려온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분석한 빅데이터에 따르면 G-DRAGON은 2025년 3월 기준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고, Mnet ‘엠카운트다운’,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음악 방송에서도 줄줄이 1위를 기록하며 적수 없는 레전드의 위엄을 과시했다.
정혜진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