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쓰리랑' 오유진 대 김영옥, 세대를 초월한 트롯 대결이 성사된다.
미(美) 오유진은 그동안 '미스쓰리랑' 최연소 꼴찌클럽 회장으로 불려 왔다. 귀가 번쩍 뜨이는 음색, 상큼 발랄한 퍼포먼스와 비주얼 등 완벽한 무대에도 불구하고 유독 노래방 대결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온 것. 이런 가운데 오유진과 김영옥의 세대를 초월한 맞대결이 성사돼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오유진의 상대로 나선 김영옥은 앞서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99점을, '미스터로또'에서 100점으로 이긴 전적을 보유한 노래방 대결의 숨은 강자다. 뿐만 아니라 수준급 랩 실력을 공개해 '할미넴'이라는 독보적 캐릭터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이날도 김영옥은 오유진을 향해 "자네 점수가 그렇게 좋진 않더라. 오늘은 꼭 날 이겨봐"라며 할미넴다운 도발을 감행해 현장을 발칵 뒤집어놓았다는데. '국민 손녀' 오유진과 '국민 할매' 김영옥의 대결은 누구의 승리로 마무리될지 본방송이 기다려진다.
한편 TV CHOSUN '미스쓰리랑-행복한 가(家)' 특집은 오늘(19일) 밤 10시 시청자와 만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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