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을 넘는 클래스’ 일본인들이 윤봉길 의사의 유해를 묻은 장소에 모두가 참담함을 금치 못한다.
19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클래스’에서는 모래 위 청춘들 안산시청 여자 씨름단 선수들과 함께하는 설민석, 전현무, 유병재의 시즌 마지막 출장 강의가 공개된다. 1932년 나라를 되찾기 위해 청춘과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 이봉창, 윤봉길 의사의 불꽃같은 이야기로 강의의 울림을 더할 예정이다.
설민석은 상하이 훙커우 공원에서 일본 수뇌부 7인에게 폭탄을 던진 윤봉길 의사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영화의 한 장면과도 같았던 거사 직전 윤봉길 의사와 김구 선생이 나눈 작별 인사에 모두의 가슴이 뭉클해지고, 폭탄을 쥐고 단상 코앞까지 갔던 윤봉길 의사의 거사의 순간이 모두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일본인들이 윤봉길 의사의 유해를 묻었던 장소는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다. 설민석은 참담한 표정으로 광복 후 유해발굴단이 윤봉길 의사의 유해를 찾으러 일본에 갔을 때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당시 유해발굴단은 그곳에서 다 얼어붙고 주저앉아 통곡을 했다고 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장소가 어디였는지 관심이 모인다.
또한 1932년 4월 29일 윤봉길 의사가 훙커우 공원으로 이동할 때 같은 의거를 결심한 또 다른 독립운동가가 있었다고 해 모두가 깜짝 놀란다. 바로 백정기 의사다. 소속은 달랐지만 이루려는 뜻은 같았던 그들의 엇갈린 거사 뒷이야기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설민석은 “성공한 의사들뿐 아니라 이름 모를 애국자들도 많았다”라면서 깊은 울림을 전한다.
우리가 몰랐던 윤봉길 의사의 훙커우 공원 의거 뒷이야기는 19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클래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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