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의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 ‘참교육’의 캐스팅이 확정됐다. 김무열, 이성민, 진기주, 표지훈이 주연을 맡는다.
‘참교육’은 무너진 교권과 교육 현장을 지키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활약을 그린 작품으로, 현실적인 교육 문제를 직설적인 메시지로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의 연출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소년심판’을 통해 소년법 시스템의 문제를 조명했던 홍종찬 감독이 맡았다. ‘디어 마이 프렌즈’ 등을 통해 깊이 있는 인물 서사를 보여준 홍 감독은 이번에도 교육 현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갈등을 사실적이면서도 강렬한 시선으로 풀어낼 전망이다.
김무열은 교권보호국 감독관 ‘나화진’ 역을 맡아 학교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인물로 활약한다. 이성민은 교권보호국을 창설한 교육부 장관 ‘최강석’ 역을 맡아 무너진 교권을 회복하기 위한 정책을 주도한다.
진기주는 특전사 출신 교권보호국 감독관 ‘임한림’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리틀 포레스트’, ‘미드나이트’,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그는 강단 있는 캐릭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표지훈은 교권보호국의 천재 사무관 ‘봉근대’ 역을 맡아 극의 감초 역할을 담당한다. ‘굿파트너’, ‘유미의 세포들’, ‘호텔 델루나’ 등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펼친 그는 이번 작품에서 교권보호국의 두뇌 역할을 하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성민 역시 “이남규 작가의 작품을 인상 깊게 보았고, 홍종찬 감독과의 협업도 신뢰가 간다. 좋은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기대를 표했다.
진기주는 “현실적인 문제에 판타지가 가미된 설정이 신선했다. ‘임한림’으로 살아갈 시간이 기대된다”라고 전했고, 표지훈은 “‘소년심판’을 통해 드라마가 사회에 줄 수 있는 메시지의 힘을 느꼈다. 훌륭한 제작진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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