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론 머스크의 트랜스젠더 딸 비비안 제나 윌슨이 아버지를 비판했다.
비비안은 오늘(21일) 개인 SNS 계정에 “그는 한심한 어른아이”라며 머스크를 저격했다. 이어 “그가 부자라고 무서워해야 하냐”며 “내 머릿속에 공짜로 사는 건 드래그퀸뿐”이라고 조롱했다.
그는 지난 2020년 성전환 사실을 공개한 뒤 머스크와 연락을 끊은 비비안은 다른 형제들과도 왕래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형제가 몇 명인지도 모르고 관심도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는 해외에서 생활 중이며 “유명세로 단 한 푼도 번 적 없다”고 전했다. 다만 패션지 커버를 촬영한 것을 계기로 모델 활동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는 트위치TV, 리얼리티 쇼 출연, 드래그퀸 무대 도전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그는 개인 계정에 자신을 ‘스레드 여왕’이라 부르며 머스크가 운영하는 X와 선을 긋고 있다.
과거 머스크가 “사춘기 억제 치료에 속아서 동의했다”라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그는 내 유년기에 부재했고, 지금은 거짓말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성 정체성과 여성성에 대해 합당한 인정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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