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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3월 둘째 주 신작 추천

이진주 기자
2025-03-27 15:13:09
넷플릭스가 3월 둘째 주 신작 라인업을 발표했다.

#라이프 리스트 (3월 28일 공개)

‘라이프 리스트’ (제공: 넷플릭스)

넷플릭스 영화 ‘라이프 리스트’는 어린 시절의 버킷 리스트를 완수하라는 어머니의 마지막 부탁에 따라 모험을 시작한 ‘알렉스 로즈’가 웃음과 눈물이 공존하는 여정 속에서 가족의 숨겨진 비밀과 뜻밖의 사랑을 마주하면서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찾게 되는 이야기다.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하기, 성대한 자선 행사 열기, 일 대 일 농구 경기 도전 등 10대 시절 작성한 인생 버킷 리스트를 완수해 내며 알렉스는 점점 성장해 나간다. ‘캐리온’, ‘퍼플 하트’의 소피아 카슨이 알렉스로 분해 잊고 있었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는 여정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라이프 리스트’는 로리 넬슨 스필먼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나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 ‘임포스터스’의 애덤 브룩스가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베놈: 라스트 댄스 (3월 31일 공개)

‘베놈: 라스트 댄스’ (제공: 넷플릭스)

‘베놈: 라스트 댄스’는 서로 뗄 수 없는 ‘에디’와 ‘베놈’이 각자의 세계로부터 도망자가 된 최악의 위기 속,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지독한 혼돈의 끝을 향해 달리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정의로운 열혈 기자 에디 브록은 거대 기업 라이프 파운데이션의 뒤를 쫓아 이들의 사무실에 잠입했다가 실험실에서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기습 공격을 받고, 그와 공생하게 된다. 에디는 고향 행성에서부터 그들을 찾아내기 위해 지구를 침략한 베놈의 창조자 ‘널’과 심비오트 군단의 위협을 받으며 최악의 위기에 처한다. 에디와 베놈의 마지막 운명을 건 싸움을 그린 ‘베놈: 라스트 댄스’는 ‘베놈’ 시리즈, 그 대서사시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한다. 톰 하디가 베놈과 공생하는 에디 브록 역으로 출연, 제작과 각본에도 직접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죽음이 갈라놓을 때까지 함께하는 환상의 케미스트리의 에디와 베놈, 그들의 운명의 결말은?

#왜 오수재인가 (3월 30일 공개)

‘왜 오수재인가’ (제공: 넷플릭스)

‘왜 오수재인가’는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스타 변호사에서 하루아침에 로스쿨 겸임교수로 밀려난 ‘수재’가 사려 깊은 한 법대생을 만나면서 인생에는 아직 배워야 할 게 있음을 깨닫게 되는 법정 로맨스 드라마다. TK 로펌의 최연소 파트너 변호사이자 자타공인 원톱 에이스였던 오수재. 완벽한 성공을 위해 독하게 달려오던 그녀는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로스쿨 겸임교수로 밀려난다. 나락에 떨어진 오수재를 향해 법대생 ‘공찬’이 손을 내밀며, 차가운 변호사 오수재와 로스쿨 학생 공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왜 오수재인가’는 오수재를 중심으로 뒤얽힌 관계와 서사를 디테일한 대본, 감각적인 연출로 탁월하게 풀어내 독보적인 미스터리 법정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서현진이 오수재 역을 맡아 독기 품은 인물로 연기 변신에 도전하며, 차가운 얼굴 속 상처로 얼룩진 공허한 내면을 폭넓은 감정선으로 표현해 몰입을 더한다. 여기에 과거의 상처를 간직한 공찬을 자신만의 색으로 풀어낸 황인엽, 그리고 역대급 빌런 캐릭터 ‘최태국’으로 활약한 허준호의 열연이 극의 완성도를 끌어올린다. 

#편의점 샛별이 (3월 30일 공개)

‘편의점 샛별이’ (제공: 넷플릭스)

‘편의점 샛별이’는 열정 충만하고 일도 야무지게 해내는 편의점 알바생과 의심은 많지만 심성은 고운 점장이 한 팀이 되어 파리만 날리는 편의점을 살리기 위해 분투하는 코믹 로맨스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편의점에 인생을 건 열혈 청춘 점장 ‘최대현’, 그의 편의점 라이프는 바람 잘 날 없다. 미성년자 담배 판매로 영업 정지 위기를 맞은 최대현, 여기에 알바생 ‘정샛별’이 해결사로 활약하며 두 사람 사이의 오해가 풀리고, 점차 환상의 케미를 자랑한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편의점 샛별이’에서, 지창욱이 까칠한 척은 다 하지만 알바생에게 자꾸만 말려드는 점장 최대현으로 허당 매력을 찰떡같이 표현하고, 김유정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알바생 정샛별 역으로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 풍성하게 극을 이끈다. 

#피고인 

‘피고인’ (제공: 넷플릭스)

‘피고인’은 서울 중앙지검 강력부 검사 ‘박정우’가 딸과 아내를 죽였다는 누명으로 하루아침에 사형수가 되고,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 내기 위해 벌이는 투쟁 일지이자 악인 ‘차민호’를 상대로 벌이는 복수 스토리다. 분명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잠들었는데, 눈 떠 보니 차가운 구치소 감방 안인 절망적인 상황, 박정우는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기억을 되찾으려 애를 쓰던 중, 마침내 이 비극의 중심에 차민호가 있다는 걸 기억해 낸다. ‘피고인’은 반전이 거듭되는 예측 불가한 전개 속에서, 정의를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주인공 정우를 응원하게 만드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성이 박정우 역을 맡아 대한민국 최고의 검사에서 딸과 아내를 죽인 살인범 누명을 쓴 극한의 상황에 몰린 캐릭터의 심리를 뛰어난 연기력으로 소화해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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