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창원NC파크에서 떨어진 구조물에 머리를 크게 다쳐 치료를 받던 20대 여성 A씨가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LG와 NC의 경기가 열린 29일 오후 5시 20분경에 발생했으며, 3루 측 매점 부근의 벽면에 붙어 있던 알루미늄 ‘루버’가 떨어져 관중 3명이 다쳤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함께 사고 원인 파악에 나섰으며, 이 사고로 인해 30일 예정되었던 LG와 NC의 경기는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창원 NC파크에서 예정된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3연전을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KBO는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리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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