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집으로’ 유승호 할머니 故 김을분, 오늘(17일) 4주기

정혜진 기자
2025-04-17 16:54:32
故 김을분 할머니, 유승호 (출처: 영화 ‘집으로’ 스틸사진)

영화 ‘집으로’ 김을분 할머니가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흘렀다.

지난 2021년 4월 17일 김을분 할머니의 유족은 “할머니가 17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할머니를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함께 추모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고인은 2002년 개봉한 영화 ‘집으로’에서 상우(유승호 분)의 외할머니 역으로 출연했다. ‘집으로’는 말도 못하고 글도 못 읽는 시골 할머니와 어린 손자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을분 할머니는 이 작품으로 대종상영화제에서 역대 최고령 신인 여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김을분 할머니는 ‘집으로’ 흥행 후, 영화 촬영지이자 고향인 충북 영동이 소란스러워지자 서울로 거주지를 옮겨 가족과 함께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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