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악뮤 이수현(26)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김새론의 빈소를 찾았다.
이날 고(故) 김새론의 절친 배우 한소희, 김보라 등이 빈소를 찾은 가운데 악동뮤지션 이찬혁, 이수현 남매도 빈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수현은 김새론과 과거 함께 YG엔터테인먼트 한솥밥을 먹은 바 있으며, 2021년 이수현이 JTBC 예능 프로그램 '독립만세'에 출연했을 당시 김새론과의 각별한 우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당시 이수현은 "친해진 지 4~5년 됐다. 김새론, 김보라와는 약속을 특별히 하지 않아도 만나는 사이"라며 "이미 단체 대화방에는 집 비밀번호가 올라와 있다"며 남다른 우정을 전했다.
이수현은 "우리 집에 오면 보라 언니가 청소와 분리수거를 하고 새론이가 요리를 한다"며 "지금까지 한 번도 싸우지 않고 잘 지내는 친구들"이라고도 했다.
한편 고(故) 김새론은 전날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약속을 위해 자택을 찾아온 친구가 김새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유서는 없었으며, 부검 여부는 유족 입장을 고려해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다.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6시20분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