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대표 지경영)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이하늬와 함께 아프리카 소녀들에게 깨끗한 물을 전하는 '행운의 구름새 보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옥스팜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깨끗한 물을 구하기 위해 매일 먼 길을 떠나야 하는 아프리카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생명을 살리는 신비의 물방울’ 동화책을 제작했고, 배우 이하늬는 목소리 기부를 통해 동화책 구연에 함께했다.
‘행운의 구름새 보내기’ 캠페인은 옥스팜 코리아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정기후원을 통해 아프리카 소녀들에게 깨끗한 물을 선물해준 기부자들에게는 행운의 구름새 키링을 증정한다.
이하늬 홍보대사는 “우리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깨끗한 물을 구하기 위해 아직도 많은 아프리카 소녀들이 매일 멀고 험난한 여정을 떠나고 있다. 물이 필요한 곳에 비를 내려주는 행운의 구름새가 되어 동화 같은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하늬 배우는 옥스팜과 함께 매년 10km를 걸으며 지구 반대편 빈곤층 여성과 소녀들이 깨끗한 물을 구하기 위해 매일 걷고 있는 ‘생존의 거리’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는 기부 행사 '옥스팜워크'도 진행하고 있다.
2015년 4월 옥스팜 캄보디아 구호현장 방문을 통해 옥스팜과 처음 인연을 맺은 배우 이하늬는 2016년부터 옥스팜 코리아 홍보대사로 글로벌 기부 프로젝트 ‘옥스팜 트레일워커’ 등에 참여하며 재난재해∙여성∙물과 관련된 긴급구호 활동을 지원해왔다. 2018년에는 로힝야족 난민 구호에 깊이 공감하고, 방글라데시 난민촌에 살고있는 여성과 아이들의 안전한 밤길을 위해 가로등 설치에 사용해달라며 기부를 하기도 했다.
박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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