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가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아파트'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로제는 마스와 협업한 소감에 대해 "처음 너무 신기했다"며 "꽥꽥 지르면서 따라불렀더니 브루노가 '저기 멀리 있는 사람한테 기다려, 나 지금 너한테 가는 중이야'라고 외치듯이 부르라더라. 제가 부끄럽게 했더니 '너 한 번도 누구 꼬셔본 적 없지?' 이렇게 이야기하더라"고 말했다.
또 '아파트' 뮤직비디오에 대해 로제는 "브루노가 명확한 아이디어가 있었다. 지나가는 말로 래퍼런스 영상 보내면서 '배경 핑크면 예쁠것같다'고 했다. 의상부터 이런 세계를 상상하고 있다는게 확실해서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이어 브루노 마스가 태극기를 흔드는 장면에 대해서는 "그것도 어느날 웃으면서 자기가 태극기 들면서 까불면 재밌을것 같다 해서 너무 좋은생각인것 같다고 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할것 같다고 했다. 자기가 샀다고 준비해왔다. 투어중이었는데 투어중에 태극기를 샀다더라"라고 전했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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