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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정우, 키즈 체육 센터 장악 (슈돌)

한효주 기자
2025-02-18 13:10:11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정우가 키즈 체육 센터에 방문, 운동선수 아빠 김준호에게 물려받은 남다른 운동 신경을 뽐낸다.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1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오는 19일에 방송되는 ‘슈돌’ 561회는 ‘우리 잘 자라고 있어요’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정성호가 함께한다. 이중 김준호는 몸으로 하는 활동을 좋아하는 정우를 위해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둘만의 데이트를 준비한다. 정우는 지금껏 보여주었던 에너자이저 모습 이상의 놀라운 운동 신경으로 체육 센터를 장악했다고 해 기대가 치솟는다.

이날 김준호와 정우는 운동을 향한 열기로 흡사 국가대표 선수촌을 방불케 하는 키즈 체육 센터에 입성한다. 정우는 몸풀기로 물구나무에 성공하는 인생 22개월 차 선배 선수들의 시범 가운데, 인생 첫 물구나무서기에 도전해 이목을 끈다. 정우는 아빠 김준호의 걱정을 날리듯 다리를 위로 쭉 뻗으며 한 번에 물구나무서기에 성공, 놀라운 운동 신경을 보여준다고. 특히 정우는 꼿꼿하게 세운 허리와 함께 허공에서 꼬물거리는 발가락으로 타고난 귀여움까지 뽐낼 예정.

이어 정우는 철봉 매달리기에서 여유가 느껴지는 모습으로 활약해 이목을 끈다. 정우는 경기가 시작되자, 마치 올림픽 경기에 출전한 선수처럼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아빠 김준호의 DNA를 드러낸다. 정우는 조막만 한 손으로 철봉을 잡고 발끝을 가지런히 모은 채 흔들림 없는 집중력으로 무려 14초를 버텨 ‘모태 근수저’를 입증해 체육 센터의 선생님과 학부모들을 모두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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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정우는 대근육 운동에 도전, 자기 몸보다 훨씬 큰 장애물을 마주한다. 다른 아이들은 선생님의 도움으로 장애물을 넘는 상황. 정우는 오동통한 발가락을 힘껏 세우고, 젖 먹던 힘까지 쏟아낸다. 김준호도 “끝까지 해봐”라며 호랑이 코치 모드를 발동, 집념의 부자를 탄생케 한다고. 과연 정우가 혼자만의 힘으로 장애물을 넘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정우의 남다른 운동 신경에 박수홍은 “정우도 아빠처럼 선수촌 가겠네”라며 감탄한다. 급기야 박수홍은 “우리 재이가 정우랑 잘 어울릴 것 같아”라며 돌연 정우를 재이의 사위로 점찍어 웃음을 선사한다.

이처럼 체육 센터에서 훨훨 날아다니며 남다른 운동 신경으로 대활약할 정우의 모습이 담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19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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