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강준이 그토록 찾던 금괴의 숨은 진실을 알아냈다.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10회에서는 정해성(서강준 분)과 서명주(김신록 분)가 애타게 찾던 숨은 금괴의 정체가 밝혀졌다.
이후 해성은 오수아(진기주 분)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는 명주의 경고에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다.
국정원 국내 4팀 멤버들은 포기하지 않고 네 번째 괴담의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이들은 금괴가 있는 최종 장소를 추적하던 중 학교에 있는 서병문의 흉상에 무언가가 있음을 직감했다.
이에 해성은 배달원으로 위장해 학교에 진입, 그는 흉상이 움직인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때 교감 백광두(오용 역)가 나타나 그곳을 빠져나와야 했다.
그런가 하면 해성과 수아에게 또 다른 위기가 찾아왔다. 학교 내에 두 사람이 마치 밀회를 즐기는 듯한 사진이 퍼진 것. 이에 교장 박재문(박진우 분)이 수아에게 수업을 중단하라고 했다. 그 순간 해성이 나타나 그간 신분을 속였다며 자진 납세했고 사진에 관한 일은 해프닝으로 끝났다.
한편 명주 또한 흉상과 관련해 그 속에 숨은 장소가 있는 것을 알고는 곧장 학교로 향했다.
학교에 먼저 도착한 해성은 간첩이 침투했다는 말로 명주를 들어가지 못하게 입구를 가로막았고, 그 사이 해성은 흉상을 돌려 지하에 들어갔다. 깊숙이 들어갈수록 긴장감이 더해지는 가운데, 해성은 그곳에 금괴가 없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방송 말미에는 더욱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금괴를 찾으러 들어간 지하에는 백골 시신이 있었고, 여기에 해성이 어릴 적 아빠에게 준 시계가 그대로 남아 있어 모두의 가슴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이에 폭풍 눈물을 흘리며 감정을 쏟아낸 해성이 아버지 죽음 뒤에 숨은 진실을 어떻게 파헤칠지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솟구친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28일(금)과 29일(토) 밤 9시 50분에 11회와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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