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민정이 깜짝 임신 소식을 전했다.
공민정은 지난 9월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호흡한 동료 배우 장재호와 결혼식을 올렸다.
새롭게 출연하는 드라마 속 캐릭터는 억대 연봉의 ‘수퍼 커리어우먼’이지만 신도시맘들 사이에 최말단 그룹에 속한 ‘워킹맘’ 최하나 역이다.
공민정은 "하나 캐릭터와 비슷한 부분이 너무 많아서 '오지송'이 저에게 왔다"라며 "하나가 임산부 설정은 아니었는데 감사하게도 작가님과 제작진이 쪼개서 설정을 바꿔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캐릭터에 공감되는 부분도 있었고, 산모로 느끼는, 대변할 수 있는 부분도 있어 감사하게도 함께하게 됐다"며 "이제 얼마 남지 않아서 안정적인 환경 안에서 조심스럽게,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으니 예쁜 마음으로 축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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