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에 따르면 특히,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그늘진 도로 등에서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고,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다시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얼음(강, 호수, 저수지, 하천 등)이 얇아져 깨질 우려가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6~2도, 낮 최고기온은 7~12도가 되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7도 △춘천 9도 △강릉 12도 △대전 11도 △대구 12도 △전주 10도 △광주 10도 △부산 12도 △제주 1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에 오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토요일인 내일(15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5~3도, 낮 최고기온은 7~12도가 되겠다.
기상청 내일날씨 예보에 따르면 이날 오전(06~12시)부터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비(제주도산지 비 또는 눈)가 시작되겠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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