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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지훈과 윤박이 ‘마녀’ 특별출연으로 채널A 드라마 역대 첫 방송 최고 시청률에 힘을 보탰다.
지난 15일(토) 첫 방송된 채널A 새 토일드라마 ‘마녀’에서 주지훈과 윤박은 사석에서 다툼이 벌어져 경찰서에서 시끌벅적하게 조사를 받으며 등장했다.
주지훈은 트레이닝복에 교수에서 백수로 전락한 듯한 비주얼로 ‘하찮美’를 극대화했고, 윤박은 말끔한 차림에 경찰서로 엄마를 소환하는 엉뚱한 매력을 선보여 안방에 웃음을 안겼다.
특히 주지훈과 윤박은 각각 최근작에서 교수 역을 맡아서 이 반전 조합이 더욱 눈길을 끈다. 주지훈은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에서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을, 윤박은 현재 방영 중인 KBS2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싱글대디이자 엘리트 교수 오범수 역을 맡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뇌섹남’ 이미지를 선보인 두 사람이 이번 ‘마녀’에서는 형제끼리 술자리에서 계산 문제로 싸우다가 경찰서까지 오게 된 설정을 리얼하고 코믹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두 사람의 특별출연은 주지훈과 김태균 감독의 영화 ‘암수살인’ 인연으로 성사됐다. 주지훈과 윤박은 현재 한솥밥을 먹고 있기도 하다.
주지훈은 ‘중증외상센터’ 공개와 동시에 국내외 모든 지표를 휩쓸며 글로벌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으며, 윤박은 현재 최고 시청률 21.5%를 기록하고 있는 KBS2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를 통해 겉바속촉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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